자일링스의 설립연도는 1984년이지만 이 회사 최초의 FPGA인 XC2064가 발표된 것은 1985년 11월 1일로서 거의 30년 전이었습니다. 자일링스의 공동 설립자인 Ross Freeman 씨의 아이디어에 의한 이 최초의 FPGA는 Bill Carter 씨가 설계하고 일본의 세이코사가 제조했으며, CEO인 Bernie Vonderschmitt 씨가 구상하여 공동 설립한 세계 최초의 팹리스 IC 벤더인 자일링스가 판매했습니다. 실제로 작동하는 최초의 디바이스에 전원을 넣은 것은 1985년 9월로서, 이는 바로 30년 전의 이맘때였습니다. 그야말로 초창기의 이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는 오늘날 자일링스 본사에서도 찾아보기가 극히 힘들 정도입니다. 이 칩들이 패키지에 탑재된 모습을 본 기억이 있는 이들 조차도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이  로직 블럭(로직 셀)들은 8x8의 어레이를 이루고 있는데, 이 디바이스의 원래 명칭이 “Logic Cell Array”인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최초의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의 뒤를 잇고 있는 제품이 바로 FPGA입니다.
오리지널 XC2064 FPGA의 사양을 오늘날 출하되고 있는 최대의 FPGA인 20nm Xilinx Virtex UltraScale XCVU440과 비교해보면 그 괄목할만한 진보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다음은 거시적 수준에서 살펴본 주요 차이점 몇 가지입니다: